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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기아차, "올해 인도에서 '셀토스' 11만 대 판매 목표"


"RV 특화 브랜드로 포지셔닝해 3년 내 톱 5 메이커로 성장할 것"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기아자동차는 올해 인도에서 '셀토스' 판매 목표를 11만대로 잡았다.

기아차는 23일 진행된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7월 말부터 양산하는 '셀토스'의 인도 내 판매 목표를 연간 수출 포함 11만대로 잡았다고 밝혔다.

박태진 기아차 아중아 지원실장(상무)은 "인도 시장 중요성을 반영해 13개월 면밀한 시장 조사를 거쳐 시장과 소비자 니즈에 부합해 개발한 것이 '셀토스'다"라며 "공기청정기 등 인도시장 특성을 기반으로 고객 선호 사양을 구성하고 첨단 사양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상품성을 기반으로 인도에 RV 특화 브랜드로 포지셔닝 해 3년 내 인도 시장에서 톱 5 메이커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우정 기아차 재경본부장(전무)도 "'셀토스'의 사전 계약을 받고 있는데 반응이 좋아 당초 계획보다 증량해서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며 "인도 공장은 연산 30만대 규모인데 3년 차에 진입하면 30만 대를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아차 '셀토스'.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 '셀토스'. [사진=기아자동차]

또 기아차는 하반기 인도 시장 경기 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를 확대할 계획을 전했다.

박태진 상무는 "하반기 모디 정부 재집권과 정부 예산안 발표로 향후 경제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상반기 3차례 금리 인하조치에 따른 하반기 경기 회복이 예상된다"며 "상반기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하반기 판촉 강화와 미래 모빌리티 시장 대응 위한 모비리티 투자, 파트너십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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