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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철 행장, "'원팀'으로 위기 극복하고 기회로 전환"


경남은행 경영전략회의…사업계획 공유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BNK경남은행이 원팀으로 거듭나 올 하반기를 맞이한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19일 본점 대강당에서 ‘2019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황윤철 행장을 비롯해 임원과 부점장 240여명이 참석해 5시간여 동안 하반기 경영전략을 논의하고 공유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성찰ㆍ변화ㆍ각성이란 컨셉으로 식순을 대폭 간소화해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였다.

성찰의 시간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 고객 중심으로 혁신하라’를 주제로 한 조용민 구글 플랫폼사업부장의 외부강연이 마련됐다.

경남은행은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원팀'으로 위기극복에 나서기로 했다.[사진=경남은행]
경남은행은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원팀'으로 위기극복에 나서기로 했다.[사진=경남은행]

변화의 시간에는 각 사업본부 그룹장이 개별적으로 사업계획을 발표한 후 질의응답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포럼 형태로 토론하며 사업계획을 종합적으로 공유했다. 그룹장들은 공동으로 “올 상반기는 어두운 거시경제와 경영환경 변화의 가속화가 뚜렷했다”고 분석한 뒤 “영업력 극대화, 수익성 관리,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 등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각성의 시간은 황윤철 행장의 ‘우리는 원팀(One Team) 입니까?’란 질문 형식의 CEO 특강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6월 16일 막을 내린 FIFA U-20 남자 월드컵을 사례로 들며 BNK경남은행이 원팀인지 되돌아 보게 했다.

황 행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국내 수출부진, 경남ㆍ울산지역 경기 침체 등 세계ㆍ국내ㆍ지역경제의 한계와 위기로 하반기도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각성해 원팀으로 나아간다면 충분히 극복하고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원팀이 되기 위해 버려야 할 세가지(냉소주의ㆍ적당주의ㆍ독단주의)와 취해야 할 세가지(윤리의식ㆍ책임의식ㆍ소명의식)를 제시했다.

황 행장은 ▲디지털(Digital) ▲신시장 ▲미래형 채널혁신 ▲은퇴금융사업 강화 등을 ‘100년 은행을 향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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