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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 정석원, 항소심 최후진술…"가정에 충실하겠다"


"한 가정의 가장·연예인으로서 사회적 책임 다하지 못한 부분 반성"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정석원(34)이 항소심에서 "가정에 충실하겠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은 19일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조용현) 심리로 열린 정석원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 등 혐의 항소심 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배우 정석원. [이영훈 기자 rok6658@joynews24.com]
배우 정석원. [이영훈 기자 rok6658@joynews24.com]

정석원은 최후 진술을 통해 "죄송하다. 앞으로 가정에 충실하고 끊임없이 반성하겠다"며 "사회에 봉사하고 많은 사람을 도와주면서 살겠다"고 반성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석원 측 변호인은 "정씨는 이 사건 범행을 모두 자백했고 호주에서 같이 범행한 다른 피고인들에 대해 구체적인 진술을 하는 등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며 "정씨는 이 사건을 통해 한 가정의 가장이자 연예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충분히 반성하고 있다"고 항소 기각을 요청했다.

정석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달 30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한편, 정석원은 지난해 2월 초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한국계 호주인 등과 함께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1심은 그의 혐의를 일부 유죄로 인정하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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