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고성능 모델라인 'RS', 출시 25주년 맞아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라인 'RS'가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우디 스포트 GmbH는 레이싱 트랙에서 태어나 일반 도로를 달리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슬로건 아래 아우디 RS 차량의 생산과 관련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RS 모델은 레이싱카 수준의 초고성능 차량을 의미한다. 출시 25년간 여러 시장 세그먼트를 개척하고 전세계적으로 기술 혁신을 이끌어 온 모델이기도 하다.

최근 독일 네카줄름 아우디 포럼에서 열린 RS 25주년 기념 전시회에서는 익숙한 양산 모델들과 함께 독특한 RS 모델 14대가 공개되기도 했다.

아우디 RS 라인업으로는 1994년 5기통 엔진을 탑재한 'RS 2 아반트'를 시작으로, 1999년 'RS 4 아반트', 2008년 'RS 6 아반트', 2011년 'RS 3 스포트백', 2013년 'RS Q3' 등이 있다.

RS 모델은 아우디의 오랜 전통을 간직한 5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되고, 아우디의 혁신적인 댐핑 기술인 다이내믹 라이드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울리버 호프만 아우디 스포트 GmbH 사장은 "모든 RS 모델에는 고성능 자동차 개발에 대한 아우디의 열정이 드러나 있다"며 "25년 동안 아우디 RS 모델은 일상생활의 완벽한 동반자로서 고객들에게 순수한 감성과 가장 짜릿한 운전의 재미를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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