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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TTA, 5G 단말 국제인증시험 실시


중소기업엔 4G 대비 60% 저렴한 가격에 제공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국내기업의 5세대 통신(5G) 단말기 해외진출을 정부가 지원한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3.5㎓ 대역 5G 단말기에 대한 국제공인인증시험(GCF) 서비스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국내기업이 이동통신 단말기를 해외에 수출하려면 유럽의 GCF, 북미의 PTCRB 등 국제공인 인증시험이 필요하다. 인증시험은 단말기의 최대출력, 수신감도, 송수신 프로토콜, 방사특성 등의 국제규격 적합여부를 테스트하는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내에서 국제공인 인증시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5G 단말기 제조기업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국제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해 단말기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인증비용을 줄일 수 있게 지원한다.

이번 5G 국제공인 인증시험에서는 중소기업에게 인증비용을 4G때에 비해 60% 저렴한 가격(2천160만원)으로 제공하고, TTA 전문인력이 국제공인 인증을 받기 전 사전 테스트와 문제점 개선을 위한 컨설팅도 무료로 지원한다.

과기정통부와 TTA는 이번 GCF 국제공인 인증에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북미의 국제공인 인증시험(PTCRB)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28㎓ 대역까지 국제공인 인증시험을 확대하여 국내 기업의 5G 단말기 해외수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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