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한국 이용자들이 가장 만족도가 높은 동영상 서비스로 넷플릭스를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국내 이동통신 전문 리처시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제29차 이동통신 기획조사(3만4천571명 설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송·동영상 앱 부분 이용 만족률 1위는 넷플릭스(68%)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는 꾸준히 상승해 지난 해 상반기(64%)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1위(68%)를 차지했다. 유튜브의 만족률은 60%로 지난해 상반기(58%)보다 2%포인 상승했다.
국내 플랫폼 만족도의 경우 SK브로드밴드 옥수수(54%), 푹(50%). U+모바일TV(49%), 티빙(46%), 네이버TV(45%) 수준이었다.
이용경험률 면에서 유튜브가 69%로 압도적이었다. 네이버TV는 34%, 옥수수18%, 카카오TV가 14%였다. 넷플릭스 이용경험률은 지난해보다 10%포인트 상승한 14%로 집계됐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유튜브와 넷플릭스라는 절대 강자 틈바구니에서 취약한 토종 플랫폼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며 "서비스 통합 등 국내 사업자들도 자구책을 마련해 대응하고 있으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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