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아마존 산하 게임 중계 서비스 업체 트위치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 베보를 인수하고 소셜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인수금액은 2천500만달러로 알려졌다.
베보는 2005년에 설립된 소셜네트워킹서비스업체이다. 트위치는 베보를 인수해 그동안 취약했던 소셜 기능을 보강하고 e스포츠를 활성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트위치가 베보와 통합되면 이용자들끼리 e스포츠 토너먼트의 정보를 주고받고 e스포츠 선수들과 팬들간 소셜대화 창구로 활용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2018년도 e스포츠 관람객은 4억명이었으며 스폰서와 대전료, 광고 등을 포함한 총매출은 8억6천900만달러에 이른다.
2022년 매출규모는 15억8천만달러에서 29억6천만달러로 점쳐지고 있다.
또한 트위치의 모회사인 아마존은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과 같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준비중이며 내년에 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베보 플랫폼과 기술은 아마존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의 토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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