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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교류 ‘소통-치유전’ 서울전시 19일 DDP서 개막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한중교류 ‘소통-치유전’ 서울전시가 1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배움터 디자인둘레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대한트라우마협회가 중국오채기금과 함께 미술로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오채기금의 지원을 받은 학생 작품 40여점과 교사 작품 10여점,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의 어린이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한중교류 ‘소통-치유전’ 서울전시 포스터. [대한트라우마협회]
한중교류 ‘소통-치유전’ 서울전시 포스터. [대한트라우마협회]

김 교수는 중국 스촨성 지진과 난징 대학살 연구를 진행하던 중 쪼우춘야 오채기금 이사장을 만나 두 나라가 공통적으로 겪은 ‘지진 트라우마 치유’를 주제로 이번 전시를 성사시켰다.

그는 “한국과 중국이 겪은 같은 아픔을 미술로 소통하며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한중교류에 기여하는 미술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시 개최 의의를 밝혔다.

이어 “지진 트라우마로 신체적·정신적·심리적 아픔을 겪은 스촨성 어린이들이 10년이 지난 지금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청년작가로 성장한 좋은 사례와 이 과정에서 미술교육으로 자선활동을 펼치는 오채기금의 사례를 소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사회에서도 트라우마를 겪는 많은 이들이 미술을 통해 아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보탰다.

‘소통-치유전’은 서울전시 후 다음달 15~30일 포항시청으로 옮겨 전시를 이어간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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