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모든 의혹 원점부터 보겠다는 경찰…"'버닝썬' 수사, 많은 교훈 얻었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경찰이 최근 불거진 가수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 마약 투약 혐의 논란과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수사 개입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구성해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민갑룡 경찰청장.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앞서 양 전 대표는 소속 가수인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가수연습생 출신 A씨가 자신의 마약 사건 수사 당시 경찰에 비아이가 함께 투약했다고 진술하고 관련 정황을 확보했으나, 비아이는 소환조사조차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부실수사'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이에 경찰은 경기남부청에 전담팀을 구성하고 각종 의혹에 대해 원점에서부터 다시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과장(총경 계급)을 팀장으로 하는 수사전담팀을 꾸렸다"며 "최근 제기된 모든 의혹들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 청장은 "'버닝썬' 수사 과정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문제 발생 개연성이 있는 점까지 충분히 염두에 두고, 과거 마약 사건 등 유사 사건에서 얻은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국민이 제기하는 의혹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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