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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리서치, 삼성 등으로부터 65억 투자유치


"국내 환경에 맞는 클라우드·SDDC·SDS 등 기술개발 집중할 것"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아토리서치가 삼성벤처투자와 미래에셋벤처투자-코스콤, 하나은행으로부터 6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아토리서치는 2012년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과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분야 전문기업으로 시작한 기업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솔루션 '아토 스택', 소프트웨어 정의 근거리 통신망 솔루션 '아토 액세스' 등을 통해 하나금융그룹, 코스콤, 경기도청, 파주시청 등의 고객사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아토리서치는 국내 환경에 맞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등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투자금으로 삼성전자 메모리 제품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전용 그래픽스처리장치(GPU) 기반 SDDC,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SDS 신제품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벤처투자 관계자는 "아토리서치는 국내 SDN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향후 클라우드 고도화, 사물인터넷 확산에 따른 네트워크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향후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사업 분야를 주도하기 위해 국내 전자, 금융분야 대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외산 장비 위주의 국내 IT 인프라 시장을 국내 원천기술로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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