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쿠쿠, 펫 가전 시장 진출…첫 제품은 '펫 드라이룸'


펫 전문 브랜드 '넬로'도 론칭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쿠쿠가 12일 라이프스타일 펫 브랜드 '넬로(Nello)'를 론칭했다. 이로써 쿠쿠는 반려동물 관련 사업에도 손을 뻗치게 됐다.

넬로는 쿠쿠의 펫 전문 브랜드다. '넬로'라는 명칭은 고전소설이자 인기 만화 '플랜다스의 개' 주인공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자신을 곁에서 항상 지켜준 개 '파트라슈'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출처=쿠쿠]
[출처=쿠쿠]

쿠쿠 관계자는 '가족'의 개념이 반려동물로까지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에 주목했다"라며 "반려동물을 포함한 모든 가족이 편안하고 윤택한 삶을 살도록 기여하고자 신규 펫 브랜드를 내놓았다"고 말했다.

'넬로'의 첫 제품은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이다. 반려동물의 털을 건조하고 미세먼지 및 오염물질 등을 털어 주는 기능을 갖췄다.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트윈 팬'을 적용해 30분 만에 반려동물의 털을 완벽히 건조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샤워 기능을 통해 미세먼지 등도 털어낸다. 트윈 팬은 두 개의 팬이 서로 다른 회전수로 움직여 4D 입체 바람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36개의 송풍구를 활용한다.

또 기존 철창형 펫 드라이룸과 달리 긴 터널형 구조로 디자인해 디자인 면에서 차별성을 줬다. 문 탈착도 가능해 반려동물의 집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안에서도 밀어 열 수 있는 구조라 제품 사용 중 반려동물이 스스로 나올 수도 있다. 반려동물이 제품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행동전문가와 논의해 훈련(적응)모드 기능도 탑재했다. 이외에 수면모드도 갖췄다. 수면모드에는 40데시벨 이하의 최저 소음을 적용했다.

쿠쿠 관계자는 "반려동물이 반려인에게 크나큰 행복을 안겨주는 만큼 우리와 같이 오래도록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쿠쿠, 펫 가전 시장 진출…첫 제품은 '펫 드라이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