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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스마트폰시장, 작년보다 6% 감소"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분석…삼성전자 여전히 출하량 1위 차지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기준으로는 6분기 연속 하락세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4천100만대였다.

올해 1분기는 인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특히 미국은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10% 감소했다. 유일하게 출하량이 늘어난 인도는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했다.

 [출처=카운터포인트리서치]
[출처=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전반적인 출하량 감소 여파로 삼성전자 역시 1분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다. 그러나 21%의 점유율로 여전히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켰다. 갤럭시S10 시리즈가 성공했고,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축도 단행한 상황이라 다음 분기 실적도 기대된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짚었다.

애플은 가치 하락과 무역 전쟁의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포, 리얼미(Realme), 비보, 원플러스 등 BBK그룹의 브랜드는 모두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BBK그룹 전체 규모는 글로벌 3위를 차지했다.

지역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아시아 지역에서 오포가 14%로 1위였다. 이어 샤오미(14%), 비보(14%), 화웨이(13%), 삼성(12%) 순이었다. 북미 지역에서는 애플이 39%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삼성전자가 29%로 2위, LG전자가 11%로 3위를 차지했다.

유럽에서는 삼성전자가 3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너' 브랜드를 제외한 화웨이가 18%, 애플이 17%, 아너가 7%, 샤오미가 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미에서는 삼성전자(35%), 화웨이(16%), 모토로라(15%), LG전자(5%), 애플(3%) 순이었다. 중동·아프리카에서는 삼성전자(26%), 화웨이(12%), 테크노(9%), 아이텔(6%), 애플(4%) 순이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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