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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온라인서 관심 높은 출연자는 유준상·장나라"


올해 19주분 RACOI 데이터 분석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올해 방송에서 배우 유준상·장나라, 드라마 '스카이(SKY) 캐슬', 예능 '나 혼자 산다' 등이 인터넷에서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는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RACOI)에서 집계된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19주분 데이터를 기준으로 '관심이 높은 출연자' '관심이 높은 TV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관심이 높은 출연자는 시청자가 작성한 RACOI 게시글의 양을 기준으로 산출했으며, 언론 보도에서의 언급은 합산되지 않았다. 상위권은 대부분 드라마 출연진이 차지했다. 드라마는 스토리 진행에 따라 출연자의 언급이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예능 출연자보다 언급량이 높았다.

 [출처=코바코]
[출처=코바코]

'관심이 높은 출연자'는 유준상, 장나라 등으로 나타났다. 배우 유준상은 ▲KBS2 '왜 그래 풍상씨'에 출연, 1월5주~2월2주까지 3주간 RACOI 출연자반응 남자부문 1위를 차지했다. 배우 장나라는 ▲SBS '황후의 품격'에 출연해 1월5주, 2월2주, 2월3주에 RACOI 출연자반응 여자부문 1위에 올랐다.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의 경우 미디어와 시청자의 관심 대상이 다르게 나타났다.

언론 보도의 양으로 산출한 '미디어가 주목한 프로그램'에 드라마는 ▲JTBC 'SKY 캐슬', 예능은 ▲MBC '나 혼자 산다' 등으로 나타났다. 미디어 주목 프로그램들은 인기가 검증된 프로그램이 많았으며, '나 혼자 산다' 외 '라디오스타' '해피투게더' '동상이몽' 등 예능의 비중이 높았다. 드라마는 사회적 이슈와 관련이 있을 경우 상대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시청자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은 게시글의 양을 기준으로 산출했으며 ▲Mnet '프로듀스X 101' ▲SBS '황후의 품격' 등으로 나타났다. 시청자 반응은 미디어보다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프로듀스X 101' '마이 리틀 텔레비전V2' 등 비교적 최근 런칭한 프로그램도 상위권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리스트에서 모두 상위권을 차지한 프로그램은 ▲JTBC 'SKY캐슬' ▲MBC '나혼자산다' ▲SBS '열혈사제' 등으로 나타났다.

RACOI 시스템은 지난해 1월부터 누구에게나 공개되고 있다. 이번 분석에 활용된 시청자버즈, 미디어버즈, 출연자반응 외에도 해외 한류 드라마 반응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조사결과의 바탕이 된 RACOI 데이터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코바코가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제공하는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데이터로, 시청자버즈 3개(게시글·댓글·동영상조회), 미디어버즈 2개(뉴스·동영상수) 등 총 5개 지표로 주 1회 산출되고 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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