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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크라이슬러, 르노에 43조8천억원 합병 제의


8백70만대 생산 능력으로 성사 되면 GM 보다 큰 회사 탄생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피아트-크라이슬러가 르로와의 완전 합병을 제안해 옴에 따라 세계 자동차 산업의 지각 변동이 예고된다.

영국 경제 전문 파이낸셜 타임스는 27일 오후 피아트-크라이슬러가 330억 유로(43조8천억 원))에 닛산과 동맹 관계에 있는 프랑스 자동차 메이커인 르노와의 합병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가 27일 르노에 합병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FCA]
피아트-크라이슬러가 27일 르노에 합병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FCA]

피아트-크라이슬러 성명에 따르면 합병이 성사되면 전체적으로 50억 유로(6조6천억 원)의 시너지 효과가 점진적으로 만들어진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닛산 및 미쓰비시와 동맹관계에 있는 르노에만 연간 10억 유로(1조3천억 원)에 달하는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시너지는 공장 폐쇄 등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 설계, 파워트레인, 기술 등을 공동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자본 효율성 증가를 통해 달성된다.

한편 24일 합병 소식을 전해들은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 노동자들의 고용을 위협할 수 있는 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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