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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바이오, 부당대출 정확도 포착…사흘째 하락


검찰 수사전선, 대출 사기혐의로 확대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검찰이 이 회사의 부당대출 정황도 포착했다는 소식에 사흘째 하락했다.

27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3%(6천원) 하락한 28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특수2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회계처리 기준을 바꿔 회사 가치를 부풀린 뒤 이를 제시해 부당하게 대출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현재 검찰은 이 대출이 사기에 해당한다고 보고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출을 해준 시중은행으로부터 관련 기록을 받아 적정여부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지난 2015년 이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합작사인 바이오젠의 콜옵션을 드러내지 않은 상태에서 받은 대출도 사기에 해당되는지 검토 중이다.

앞서 지난 26일 삼성전자 부사장 2명은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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