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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R, 美서 가장 많이 팔렸다


1분기 출하량 13% 차지…3개 모델 시장 점유율 25%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의 저가 모델인 아이폰XR이 올 1분기 북미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자료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XR은 2019년 1분기 북미시장에서 450만대 공급돼 시장 점유율 13%로 최고 인기모델에 올랐다.

그 뒤를 삼성전자의 갤럭시S10+와 S10e가 각각 200만대 공급되며 점유율 6%로 2위, 3위를 차지했다.

아이폰XR이 북미시장 최고 인기 모델이었으나 애플의 1분기 아이폰 총판매량은 1년전보다 오히려 큰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애플은 아이폰XR의 인기에 힘입어 북미시장에서 선두를 고수했다.

애플이 출시한 보급형 저가 모델 '아이폰XR' [출처=애플]
애플이 출시한 보급형 저가 모델 '아이폰XR' [출처=애플]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은 1천460만대로 지난해보다 19% 감소했으며 시장 점유율도 40.3%에서 40%로 소폭 줄었다.

2위 삼성전자는 출하량 1천70만대로 지난해보다 3% 늘어 시장 점유율이 기존 23.2%에서 올해 29.3%로 6.1% 포인트 늘었다.

반면 LG전자는 480만대로 출하량이 전년대비 24% 감소했다. 이에 비해 중국업체 레노버와 TCL의 출하량은 큰폭으로 증가했다.

레노버의 1분기 출하량은 240만대로 1년전보다 42% 늘었고 TCL은 140만대로 31% 커졌다. 이에 1분기 총 북미시장 스마트폰 출하량은 3천640만대로 전년대비 18% 감소했으며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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