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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밴쯔·핑시언니, 이커머스시장 성공비법 전수


카페24, 인플루언서 위한 커머스 전략 공개…"글로벌 브랜드 성장 발판 마련"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카페24가 유튜브 스타 '밴쯔', 인스타그램 셀러브리티 '핑시언니' 등을 초청해 인플루언서들이 이커머스 시장으로 진출해 성공할 수 있는 해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인플루언서를 위한 커머스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잇포유 대표이자 구독자 320만을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밴쯔'를 비롯해 핑크시크릿 대표 '핑시언니(본명 박현선)', 비나앤코 대표 '비나 정(본명 정지영)', 핑크원더 대표 '원더언니(본명 최금실)' 등이 참석해 다양한 성공 노하우를 소개했다.

카페24가 30일 '인플루언서를 위한 커머스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출처=송오미 기자 ]

이날 세미나에서 첫 강연자로 나선 최금실 핑크원더 대표는 카페24 덕분에 쇼핑몰 창업에 필요한 모든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아 쇼핑몰 운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던 것이 성공 비결이라고 소개했다. 13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확보한 최 대표는 대기업에서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하다 화장품 쇼핑몰 창업을 시작했다.

최 대표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제품을 판매하다 규모가 커져서 카페24를 통해 쇼핑몰을 창업하게 됐다"며 "카페24의 다양한 솔루션 덕분에 자신있는 콘텐츠 개발과 고객 소통에 집중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피드백이 장점인 SNS 활동이 자연스럽게 매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다만, 과도한 정보와 무분별한 상품 노출은 고객들로부터 호감을 잃기 쉽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프랑스에서 란제리 디자인학과를 전공한 정지영 비나앤코 대표는 쇼핑몰을 통해 만들어진 '나만의 포트폴리오'가 성공의 발판이 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국내 최초 디자이너 란제리 브랜드인 '비나 정'의 수장이다.

정 대표는 "SNS만큼 중요한 게 쇼핑몰 사이트"라며 "국내외 유명 잡지사, 해외 셀러브리티와 함께 작업하자는 연락이 많이 왔는데, 쇼핑몰을 통해 나만의 작품 포트폴리오 아카이브를 차곡차곡 쌓았기 때문에 그런 기회들이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잇포유의 대표이자 3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밴쯔‘는 고객과의 신뢰 관계 구축이 성공의 열쇠라고 설명했다.

밴쯔는 "스스로가 브랜드라는 생각으로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하고,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쇼핑몰 사업을 진행했다"며 "인플루언서가 창업을 할 거라면 스스로 브랜드라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소비자들이 진정성을 알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카페24는 인플루언서들이 손쉽게 이커머스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서비스와 기능도 공개했다.

카페24가 공개한 '에디봇'은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자동 분석 서비스로, 빠르고 정확한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이 가능하다. 또 실시간 상품별 유입자와 구매전환율 등 고객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사용자∙상품 분석 서비스 '세라(SERA)'도 이날 소개됐다.

이재석 카페24 대표[출처=카페24]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창의적인 콘텐츠 생산으로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카페24가 갖고 있는 솔루션과 노하우로 이커머스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인플루언서들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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