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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직이 아이돌"…원팀, 5인5색 '입덕 소개서'(인터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아직 보여준 것이 10%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보여줄 매력이 무궁무진 합니다."

신인 보이그룹 원팀(1TEAM)이 지난 달 첫 데뷔앨범 'HELLO!'를 발매하고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4주 간의 짧은 활동을 마친 1TEAM 멤버들의 얼굴에는 아쉬움과 자신감이 교차했다

1TEAM은 루빈(보컬)과 BC(랩), 진우(보컬), 제현(보컬), 정훈(랩) 등으로 구성된 5인조 그룹. 신화의 신혜성, 이민우가 소속된 라이브웍스컴퍼니에서 새롭게 론칭한 팀이다. 데뷔 전부터 '기대주'로 소문이 자자했던 그룹답게, 그 가능성을 입증했다.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데뷔곡 '습관적 VIBE'로 소년들의 당당함과 밝은 에너지를 표출하며 시선을 붙들었다. 무대 아래에서도 밝은 매력이 빛났다. 일반적으로 신인 아이돌이 다소 긴장되어 있고, 굳은 모습을 보이는 것과 달리 툭툭 유머러스한 말로 분위기를 띄우고, 통통 튀는 말로 웃음을 이끌어낸다.

멤버들은 유쾌한 자기소개와 함께 빛나는 매력을 어필하며 당당하게 '입덕'을 권했다.

루빈-천직이 아이돌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 24'로 얼굴을 알렸고, '믹스나인' 최종 순위 3위에 오르며 데뷔 전부터 실력을 인정받은 준비된 아이돌. 소년 팀의 데뷔가 무산되며 연습생 신분으로 다시 돌아갔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원팀 데뷔를 알렸다.

루빈 "전 천직이 아이돌이에요. 남다른 센스와 빛나는 비주얼, 요즘 아이돌이 필요한 덕목. 표본을 갖고 있습니다."

(멤버들 : 자기애가 강해요. 보통 나를 못 믿으면 슬럼프에 빠지는데 루빈은 그럴 걱정이 없어요. 자기 사진을 침대 옆에 붙이고 잘 정도에요.)

"악몽을 꿨을 때 사진을 봐요. 부적 같은 겁니다(웃음). 멤버들 침대에도 제 사진을 붙여요. 널리 좋은 것을 퍼뜨리고자 하는 리더의 마음이 있어요. 심신이 안정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제현-비주얼 세자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보컬 제현은 학창시절 춤을 좋아하던 학생이었다. 고등학교 때 축제 무대에서 느낀 환호가 좋아 꿈을 키웠고 라이브웍스컴퍼니 오디션을 통해 데뷔하게 됐다. 자칭 루빈과 함께 '비주얼 양대 산맥'이다. "저는 루빈 형 못지 않은 비주얼 갖췄습니다. 루빈 형이 왕이면 전 세자 정도 될까요? 제가 생각하기엔 얼굴 매력 포인트는 눈매와 입꼬리, 콧대, 턱선, 보조개 다섯개 정도? 춤선이 예쁘고 비율이 좋은 편이에요."

(멤버들 : 얼굴이 작다는 소리는 왜 안 해요? 손가락도 예뻐요.")

"어렸을 때부터 그런 얘기를 듣고 자랐습니다. 팬들이 좋아해주세요."

정훈-귀여운 사투리 보유자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창원 출신 사투리 소년. 랩에 관심이 많아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고, 쇼케이스 무대에 올랐다가 지금의 회사 관계자들 눈에 들었다. 조용하지만 조근조근 할말은 하면서도, '착함'으로 멤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평소에 순둥순둥하고 까불지 못하고 조용한 성격이에요. 평소에는 조용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랩할 때는 또 열심히 하니깐 반전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매력은 귀여운 사투리 보유자입니다."

(멤버들 : 정훈이는 성실하고 열심히 하고 열정적이라 매력적이에요. 성격도 착해서 형들 부탁을 많이 들어줘요. 연습도 많이 하고 제일 먼저 일어나서 멤버들을 깨워줘요. 멤버들 중에서 두 번째로 빨리 일어나요.")

BC-음악적 중심+매력 래퍼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BC는 타 소속사를 포함해 무려 9년의 연습생 생활과 오디션 프로그램 '소녀24'에 출연해 뛰어난 춤과 랩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작사, 작곡 능력까지 겸비한 실력파로 팀 내에서 음악적 중심을 잡아주는 맏형이다.

"무대에서의 모습과 목소리. 그런게 입덕 포인트가 됐으면 좋겠어요. 제 얼굴은 잘 모르겠고(웃음) 음악적으로 보여지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이 일 자체가 너무 좋아요."

(멤버들 : BC 형은 츤데레 매력이 있어요. 무심한 듯 그렇지만 속으로는 잘 챙겨주고 따뜻해요. 하나에 꽂히면 끝까지 하는 매력이 있어요. 집념이 강해요.")

진우-자유분방 솔직남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진우는 축구 선수를 하다 17살 때부터 가수를 꿈꿨다. 약 3년 동안 수도 없이 많은 오디션을 보고 좌절을 겪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라이브웍스 오디션에서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합격 전화를 받았다. 선물 같이 원팀에 합류하게 됐다.

"저는 숨기는 것을 안 좋아해요. 솔직한 매력이 있어요. 물론 너무 지나치게 솔직할 때도 있어요. 목소리가 좋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더 열심히 하겠어요. 아 인간미도 있어요."

(멤버들 : 말할 때 풍기는 친근한 매력. 사람 대 사람으로 이야기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진우 형의 입덕 포인트는 먹는 모습. 정말 복스럽게 잘 먹어요."

"제 목표가 먹방 프로그램입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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