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생활의 편리를 리모델링하다…욕실과 주방의 '놀라운 변신'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기존의 집을 ‘새집’처럼 ‘탈바꿈’ 시켜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손끝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공간, 욕실과 주방. 리모델링 그 이상으로 놀라운 변신이 펼쳐지는 현장을 EBS1 '극한직업'에서 공개한다.

◆ 위생 공간에서 휴식 공간으로, 욕실의 진화

개인의 위생을 위해 지어진 공간, 욕실. 리모델링의 꽃은 욕실이라고 불릴 정도로 요즘은 아름답고 실용적인 디자인의 리모델링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한 욕실 리모델링 전문 작업자들이 찾아간 곳은 경기도 화성시의 한 아파트. 이들이 의뢰받은 욕실은 10~20년 전에 성행했던 ‘UBR(Unit Bath Room)’로 바닥과 천장 등이 플라스틱 재질의 일체형으로 조립된 욕실을 일컫는 말이다. 보통의 욕실 리모델링 작업은 타일을 덧붙이는 덧방 작업으로 시작하지만, UBR 욕실은 일체형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벽부터 바닥까지 일일이 전체 철거를 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극한직업 [EBS]
워낙 큰 규모의 공사라 기간도 기본 3일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능숙한 작업자들도 깨나 힘들어하는 공사라 정평이 나 있을 정도이다. 변기와 세면대 등을 망치로 깨부순 후 곧바로 이어지는 벽 철거 작업과 금세 먼지로 가득 차 버리는 좁은 욕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시야와 벽과 바닥을 자를 때 나오는 엄청난 소음 또한 작업자들을 괴롭힌다고 한다.

리모델링 둘째 날, 이른 아침부터 다시 시작되는 작업. 그런데 욕조가 아예 들어가지 않는 뜻밖의 상황이 벌어진다. 과연, 이들은 난관을 극복하고 공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한편, 일반 아파트에 들어가는 친숙한 아크릴 욕조부터 호텔, 백화점 등에서 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욕조와 세면대 등 다양한 욕실 자재를 제작하는 경기도 포천의 한 공장. 이곳에선 기계에서 내뿜는 열기로 인해 사계절 내내 여름옷을 입고 일한다는 아크릴 욕조 생산팀의 진귀한 풍경과 네모난 아크릴판이 기계 진공에 의해 불과 6분 만에 욕조 모양으로 가공되는 신기한 공정 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튼튼한 욕조를 만들기 위해, 마치 자로 잰 듯 부위별로 일정하게 보강제를 뿌리는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작업자까지. 작업자들은 흥미로운 욕실 자재 제작 과정과 더불어 최상의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오늘도 뜨거운 땀방울을 흘려가며 일하고 있다.

◆ 새집처럼 감쪽같이 변신하는 주방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새 주방을 탄생시키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가스 불에 그을렸거나 금이 간 인조 대리석 상판 수리, 개수대(싱크볼) 교체 등 부분적으로 수리가 가능한 주방 리모델링은 시간도 절약되고 돈도 절약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로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다.

극한직업 [EBS]
주방 리모델링을 하는 베테랑 작업자들이 찾아간 곳은 경기도 수원의 한 가정집. 무거운 가구를 옮기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배수구 교체 등의 작업이 있을 땐 비좁은 공간 틈 사이로 눕거나 쪼그려 앉은 채 몇 시간이고 일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일한 작업자의 손끝에서 새것 같은 모습으로 변신한 주방,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까지 생겨 고객의 만족도 또한 100%. 그리고 현 트렌드에 맞춰 기능적, 실용적 요소가 추가된 신식 싱크대를 제작하고 시공하는 작업자들까지 함께 소개한다. 그들은 자신의 손끝에서 새롭게 변신하는 주방을 보면 하루하루가 보람차다고 말한다.

한편 EBS1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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