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개통에 대한 부동산시장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배후수요가 중요한 수익형부동산은 교통 환경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상품이라 GTX 개통 수혜단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더욱이 아파트에 비해 정부 규제의 영향도 적어 투자처로 적합하다는 평이다.
C노선이 지날 예정인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는 지난해 제일건설㈜이 공급한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센텀’ 아파텔이 인기리에 팔려나갔고 같은 해 C노선 수혜지역인 경기도 군포시에 공급된 ‘힐스테이트금정역’ 오피스텔은 평균 62.62대 1, 최고 22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했다.
GTX 일대 상업시설의 경우 대형 키 테넌트가 속속 입점하기도 한다. A노선이 지나는 동탄2신도시의 ‘동탄역카림에비뉴 2차’에는 임대면적 약 2850㎡에 이르는 공간에 ‘히어로 키즈파크’가 들어서며 B노선과 가까운 남양주시 별내동의 ‘별내역아이플레이스’에는 5개관 777석 규모의 롯데시네마가 입점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도 수익형부동산 분양시장에는 제일건설㈜ 등이 선보이는GTX 수혜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 A노선 착공시작…2023년 개통 목표로 공사 중
A노선은 파주 운정~일산 킨텍스~삼성역~동탄으로 이어지는 83.1km 길이의 구간으로 GTX사업 중 가장 속도가 빠른 노선이다.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지난해 착공식이 열린 바 있다.파주 운정~서울역, 동탄역~삼성역 구간을 현재 지하철로 이동할 시 1시간 20분가량 소요되는 반면 GTX가 개통되면 20분 내외에 이동 가능하다.
제일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화성시동탄2신도시동탄호수공원 문화복합용지에 ‘동탄호수공원라크몽’을 선보인다. 제일건설 컨소시엄은 ‘동탄호수공원라크몽’을 패밀리 엔터테인먼트몰로 조성해 체험을 중심으로한 테넌트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이에 제일건설 컨소시엄은 지역 주민을 위한 체험형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바로 앞으로 동탄호수공원이 연결돼 동탄신도시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로 들어설 계획이다.
경기도 고양 삼송지구에는 GS건설이 6월 총 429가구의 ‘삼송자이더빌리지’를 선보인다. 전 세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아파트의 편리함과 개인 주택의 특별함을 결합한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조성된다.
◆ C노선 예비타당성 통과…개발 속도감 붙을 전망
양주 덕정~의정부~과천~금정~수원을 지나는 C노선은 작년 말 예비타당성을 통과했고 올 6월에는 기본계획이 수립,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의정부와 수원에서 삼성역까지 기존에 1시간 넘게 걸리던 거리가 10~20분 대로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5월 과천시 별양동에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시티 과천’ 오피스텔을 내놓는다. 지하 7층~지상 최고 28층 높이, 전용면적 25~82㎡, 총 549실 규모며 정부과천청사역 주변에 위치한다. 또 뉴코아아울렛, 이마트, 청계초, 과천시민회관 등 다양한 인프라가 인접해 있다.
5월에는 C노선이 지나는 군포첨단산업단지에 첫 지식산업센터 ‘군포 에이스 더블유밸리’가 들어선다. 군포시 부곡동 1246 일원에 들어서며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13층 높이로 군포산단 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지어진다. 에이스건설이 총 연면적 3만8240.39㎡ 규모로 시공하며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 B노선 예타 면제 제외…대형 호재 이어져 기대감 ‘여전’
인천 송도~용산~청량리~남양주 마석을 잇는 B노선은 최근 예비타당성 면제에서 제외되면서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하지만 A, C노선이 속도를 더하고 있고 3기 신도시 등 이곳 노선을 따라 대형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여전히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향후 B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로 1시간 20분 정도 걸렸던 송도역~서울역 구간이 30분 내외로 크게 단축된다.
남해종합건설(주)은 이달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103-9외 2필지 일대에 ‘구로 오네뜨 시티’ 오피스텔의 홍보관을 오픈해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구성되며 오피스텔 전용면적 21㎡~29㎡ 234실과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 16㎡~25㎡ 208세대, 총 442실(세대)로 구성된다.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에는 연면적 33만1454㎡에 달하는 초대형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현대건설이 시공 예정인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로 자족용지 3블록에 지하 4층~지상 10층 높이로 조성된다. 함께 들어서는 연면적 8만3,510㎡ 규모의 상업시설은 단지를 가로지르는 셔틀버스와 트램노선까지 보유한 매머드급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