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한전KPS, 에너지 산업 분야 사이버 보안 협력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3일 한전KPS와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한전KPS 국내 전력 인프라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발전설비·송변전설비를 정비하고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을 수행한다.

국민 안전 확보에 필수적인 에너지 산업 분야 사이버 보안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KISA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전KPS는 사이버 위협정보 분석·공유시스템(C-TAS)에 가입해 최신 사이버 위협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기술 지원, 국내외 사이버보안 인재 육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모든 사물이 5G망과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보호대상을 한정할 수 없어 산업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한 국가 전력설비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전KPS가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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