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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인시황/마감] 오름세로 출발한 뒤 상승폭 늘려


비트코인, 5400선 두고 공방

[뉴욕=유용훈 특파원] 뉴욕 암호화폐 시장은 22일(현지시간) 주말 하락세를 벗고 오름세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늘리는 모습이었다. 비트코인은 2% 이상 오르며 후장 막판 5400선을 두고 등락세를 보였다.

톱10 코인 중 9개가 올랐고, 톱100은 82개 코인에 상승을 의미하는 녹색등이 켜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3시58분 기준 5393.00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2.27% 올랐다. 이더리움은 2.21% 상승한 172.32달러에 거래됐다.

XRP는 1.45%, 비트코인 캐시 2.78%, EOS 2.37%, 라이트코인 1.77%, 바이낸스 코인 2.40%, 스텔라 2.28%, 카르다노가 5.85% 전진했다. 테더만이 0.07%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789억 달러로, 비트코인의 시장내 비중은 52.6%로 집계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 역시 후장들어 상승폭 늘리며 오름세를 견지했다. 같은 시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은 100달러가 오른 5395달러를, 5월물은 90달러가 상승한 5385달러, 6월물은 85달러가 전진한 5390달러, 원월물인 9월물은 25달러가 오른 5335달러를 나타냈다.

뉴욕의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세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서서히 키워가는 분위기였다.

주말 동안 5200달러 선으로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다시 5300선 위로 올라선 뒤 5400선까지 시험했다. 거래량은 후장 들어 다소 늘어 145억달러를 상회했다.

이더리움과 XRP, 비트코인캐시, EOS 등 주요 코인들도 오름폭을 늘리며 1~5%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시황 분석을 통해, 올해 들어 지금까지 비트코인이 15주 중 10주나 오름세를 기록했다고 밝히고, 추세 변화 파악에 유용한 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MACD)가 아직 제로(0)를 하회하고 있지만 이번 주까지 상승 모멘텀을 이어간다면 강세 전환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인데스크 역시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주요 저항 범위 위로 올라서며 장기 강세 역전 가능성을 확인한 상태라고 분석하고, 비트코인이 과거의 지지선에서 지금은 저항선으로 바뀐 6천선을 시험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추천 콘텐츠-> 구글, 6월부터 ICO 광고금지..왜?한편 CCN은 올 들어 비트코인보다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회복세를 이끌던 알트코인들이 최근 들어 상승세 연장을 위한 모멘텀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주요 저항 수준 시험에 실패, 비트코인이 소폭 후퇴할 가능성을 제기한 전문가들의 시각을 전했다.

‘크립토독’으로 알려진 암호화폐 트레이더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모두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며 알트코인에 대한 자신의 관심이 뚜렷하게 줄었다고 전하고, 상대적으로 포트폴리오 상의 비트코인 비중을 높였다고 말했다.

뉴욕증시는 보합권내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가 0.18%(이하 잠정치) 하락한 반면, S&P500지수는 0.10%, 나스닥지수는 0.22% 상승 마감됐다.

블록미디어 제공/ 유용훈 특파원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86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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