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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레인지·식기세척기, 판매량 '쑥쑥'…왜?


'편리함' 덕에 주방가전 트렌드 변화…추가 비용 들어도 구매율 ↑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최근 새로운 주방가전 제품들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더 편리한 생활을 추구하는 성향과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해석이다.

22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레인지 판매량은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했다. 올해 1분기에 판매된 전기레인지는 지난해 전체판매량의 43%에 달한다.

판매 비중도 고객들의 선호도를 보여주고 있다. 전기레인지와 가스레인지의 판매비중을 살펴보면, 전기레인지가 2017년에는 33%, 지난해에는 37%, 올해 1분기에는 52%를 차지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전기레인지는 가스레인지보다 청소 등 관리가 편하다"며 "조리 시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는 점도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전자랜드]
[사진=전자랜드]

식기세척기의 판매 성장도 급격하다. 지난해 식기세척기 판매량은 2017년 대비 159% 증가했다. 올해 1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 대비 225% 증가했다. 전자랜드는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면서 가사노동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식기세척기 구매가 많아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윤종일 전자랜드 판촉그룹장은 "생활을 더 편리하게 해주는 가전제품일 경우 추가 비용이 들어도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경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소비자들의 변화에 맞춰 생활편의를 돕는 가전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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