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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선물"...'스페인하숙' 차승원표 한식+흥부자 순례자들의 수다 '힐링의 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유쾌한 순례자들이 '스페인 하숙'을 찾아 힐링의 밤을 만들었다.

19일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영업 5일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차승원, 배정남이 장을 보러 간 사이 유해진 팬이 찾아왔고, 유해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스페인어 선생님이라고 밝힌 팬은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어눌하지만 한국어로 유해진과 대화했다. 팬은 "한국 영화 많이 봤다"며 "친구에게 유해진씨가 여기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른 지역에서 찾아왔다"고 밝혔다.

스페인하숙 [tvN 캡처]
스페인하숙 [tvN 캡처]

유해진은 감동하며 팬에게 차를 대접했다. 이후 한국인 1명과 외국인 4명이 차례로 알베르게를 찾았다.

이들은 순례길을 걷다가 친하게 됐고, 오랜 친구처럼 수다와 장난을 치며 알베르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유해진도 덩달아 농담을 하며 그들과 장난을 맞췄다.

이날 차승원은 바지락 칼국수와 수육을 저녁 메뉴로 내놨다. 한국인은 다른 친구들에게 먹는 법을 알려줬고, 외국인 손님들은 수육에 홀릭하며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았다.

그 중 스페인 손님은 "한식당에 자주 간다"며 숟가락에 면을 놓아서 먹는 한식 내공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페인하숙 [tvN 캡처]
스페인하숙 [tvN 캡처]

식사 후 손님들은 기타와 함께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그 중 나이가 가장 많았던 50대 손님은 "순례길 걷는 중에 77세의 할아버지를 만났다. 아내를 14살에 만나 평생을 함께 했는데, 아내가 암으로 먼저 죽었다고 하더라. 자신 역시 암에 걸렸다고 했다. 그런데 그 분이 '인생은 아름다운 선물이다'이라는 말을 하시더라. 그 분이 그 말을 하시는데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차승원도 수줍게 기타 실력을 공개하며 한국 노래를 불러 큰 호응을 받았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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