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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일본 고체물리연구소(ISSP)와 공동연구실 개소


19일 서울대에서 개소식 및 워크숍 개최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단장 노태원)이 일본 고체물리연구소(ISSP, Institute for Solid State Physics)와 물성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실을 개소했다.

19일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은 서울대에서 김두철 IBS 원장, 오세정 서울대 총장, 모리 하츠미(Mori Hatsumi·森 初果) ISSP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연구실 현판식을 가졌다.

IBS-ISSP 공동연구실 현판식.(왼쪽부터) IBS 강상관계물질 연구단 김창영 부연구단장, IBS 강상관계물질 연구단 노태원 단장, IBS 김두철 원장,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 일본 고체물리연구소(ISSP) 모리 하츠미(MORI Hatsumi) 단장, 일본 고체물리연구소(ISSP) 신식 교수 [IBS]
IBS-ISSP 공동연구실 현판식.(왼쪽부터) IBS 강상관계물질 연구단 김창영 부연구단장, IBS 강상관계물질 연구단 노태원 단장, IBS 김두철 원장,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 일본 고체물리연구소(ISSP) 모리 하츠미(MORI Hatsumi) 단장, 일본 고체물리연구소(ISSP) 신식 교수 [IBS]

ISSP는 1957년 일본 도쿄대에 설립된 역사 깊은 물성 연구소다. 21명의 교수를 포함한 130여 명의 연구진이 응집물질물리학, 나노과학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간 50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집행한다.

지난해 2월 공동연구실 설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양 기관은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ISSP가 보유한 최첨단 각도분해 광전자분광(ARPES, Angle-Resolved Photoemission Spectroscopy) 시스템을 이전해 연구에 활용하며, 향후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분광학 장비인 스타페스 장치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핀(Spin), 시간(Time), 각도분해 광전자분광(ARPES)을 뜻하는 스타페스는 정적‧동적인 전자구조를 연구할 수 있는 설비에 스핀 측정 기술을 더해 스핀의 동역학까지도 연구할 수 있는 장치다. 전 세계를 통틀어 아직 이 수준의 최첨단 측정 장치를 구현한 사례는 없다.

노태원 단장은 “ISSP의 다양한 장비 및 기술력과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의 우수인력 및 전문성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과 연구문화를 갖춘 공간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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