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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친환경 투자, 사회적 가치 대표 사례"


SK에너지 울산 CLX에 1조 이상 투자해 신설중인 VRDS 공장 방문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에너지 울산CLX 내 연료유 생산설비인 감압 잔사유 탈황설비(VRDS) 건설현장을 찾아 친환경 설비 투자에 따른 사회적 가치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17일 VRDS 공사현장을 찾아 "VRDS에 대한 투자는 환경에 대한 사회적 가치 추구"라며 "저부가 고유황 연료유의 레드오션에서 벗어나 고부가 저유황 연료유로 시장을 선도, 일자리 창출과 기업가치 제고 및 성장까지 이끌어가는 블루오션으로의 전환이란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SK 회장이 SK에너지 울산CLX를 찾아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사진=SK]
최태원 SK 회장이 SK에너지 울산CLX를 찾아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사진=SK]

이 설비는 SK의 경영화두인 사회적 가치(SV) 창출을 통한 BM(Business Model)혁신과 성장을 상징하는 곳이라는 게 SK 측의 설명이다. 최 회장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도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제시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성장'과 맞닿아 있어서다.

VRDS 생산시설은 ▲황함량을 0.5%이하로 대폭 낮춘 친환경 연료유 생산 ▲공장건설 및 운영을 위한 일자리 창출 ▲차별적 우위의 기업가치 제고 ▲이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등 1석4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 회장은 지난 3월 SK에너지와 울산시가 체결한 'VRDS 지역 일자리 창출 양해각서'를 예로 들며 "VRDS 신설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좋은사례"라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만들어 내고 이것이 선순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도 강조했다. 그는 "성공적인 완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선해야 하는 것은 협력사 구성원을 포함, 공장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현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안전에 최고의 가치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회장은 "환경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해 회사와 구성원의 행복을 지속가능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해관계자의 행복도 함께 증진시켜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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