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NEW, 올해 첫 제작 드라마 '보좌관' 기대-이베스트證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NEW에 대해 드라마·영화 배급사를 넘어 제작의 비중도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6천500원에서 8천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NEW는 배급사가 아니라, 제작, 배급, 유통이라는 콘텐츠 서플라이 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미디어기업으로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배급사로 잘 알려진 NEW의 올해 배급매출은 588억원으로 전사매출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드라마를 중심으로 하는 제작매출은 471억원으로 24%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6년 태양의 후예로 시작된 동사 드라마 제작업은 작년 본격화되며 미스함무라비, 뷰티인사이드를 모두 흥행시키며 연착륙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올해 NEW의 첫 작품은 시즌제 정치물 '보좌관'으로 이정재, 신민아 주연으로 JTBC에서 5월말 방영 개시될 예정이다.

그는 "하우스 오브 카드로 오리지널 콘텐츠 부흥을 일으켰던 넷플릭스가 글로벌 방영권 인수를 위한 막바지 협상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영화 제작의 경우는 안전마진이 보장되는 사업으로 올해도 6월 비스트를 포함하여 2~3편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드라마와 영화 제작만 올해 5~6편이 예상되는 상황을 감안해, 제작사 가치를 반영하여 2020년 이익 전망치도 20%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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