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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서비스 전반 AI 적용···생태계 확장"


국내 학계 및 산업계 참여하는 'AI 콜로키움 2019' 개최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 인공지능(AI) 기술을 서비스 전반에 적용, AI 생태계를 확장하겠다."

김광현 네이버 서치&클로바 리더는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네이버 AI 콜로키움 2019'에서 이같이 강조 했다.

김광현 리더는 "앞으로도 네이버의AI 기술은 네이버 전반은 물론 라인과 그 주변 서비스들, 그리고 파트너사 디바이스 곳곳에 적용돼 더욱 큰 AI 생태계를 구성할 것"이라며 "이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현 네이버 서치&클로바 리더가 5일 'AI 콜로키움 2019'에서 기조 연설을 하는 모습  [네이버 ]
김광현 네이버 서치&클로바 리더가 5일 'AI 콜로키움 2019'에서 기조 연설을 하는 모습 [네이버 ]

네이버 AI 기술은 검색, 콘텐츠 추천, 파트너사 기기 등 곳곳에 적용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용자 검색 패턴을 반영해 개인 맞춤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화 검색'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해 일부 이용자들만을 대상으로 개인화 검색을 선보인 결과, 검색 결과 최상단에 노출된 컨텐츠의 소비 비율이 4배로 증가했다. 네이버는 개인화 검색을 올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 리더는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 오토 캠 서비스에 적용된 메타추출기술 기반의 ‘오토 하이라이트’ 기술(원하는 인물만 AI로 자동 편집해주는 기술), 일본의 맛집 추천 서비스 '코노미(conomi)'에 적용된 OCR 기술 등도 거론했다.

네이버는 네이버 및 라인뉴스 서비스에 '에어스(AiRS)' 기반의 추천 기술을 접목해 네이버 뉴스판 AI콘텐츠 일평균 페이지뷰(PV)가 69% 증가한 점도 강조했다.

김 리더는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는 자동차 음성명령, 생활가전 음성제어 등에 활용되고 있다"며 "AI 플랫폼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를 제외하면서 홈버튼 역할을 하는 '그린닷'을 적용했다. 그린닷은 AI 검색의 구심적 역할을 한다.

김광현 리더는 "새로운 기술은 네이버 앱의 AI 검색 '그린닷'에 적용된다"며 "사용자의 검색을 편리하게 하고 새로운 경험들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AI 콜로키움'은 네이버가 연구 중인 AI 기술과 실제 서비스 적용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AI 산학 학술 행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52개 국내외 대학에서 370여명의 AI분야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참석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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