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오는 11일에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협의차 미국을 방문했던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5일 새벽 4시30분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정상 간의 의제 설정을 논의했는데, 다음 주 정상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같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이날 공항에서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한미 간 불협화음에 대해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미국 쪽 반응은 이번에 매우 좋았고, 그리고 엇박자라고는 생각을 안 한다”며 “로드맵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의견이 다 일치하기 때문에 균열이 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미국 정부나 미 의회에서도 분위기는 매우 좋았고 굳건한 동맹관계를 그쪽에서 여러 번 들었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 문제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이 밖에 개성 공단, 금강산 관광, 방위비 분담금 등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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