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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석탑, 수리 마치고 20년 만에 온전한 모습 공개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이 수리를 마치고 20년 만에 온전한 모습을 공개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익산 미륵사지 석탑의 해체·수리와 이를 위해 설치했던 가설시설물 철거, 석탑 주변 정비를 완료하고 오는 23일부터 모습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수리 전·후 익산 미륵사지 석탑(남동측). [문화재청]
수리 전·후 익산 미륵사지 석탑(남동측). [문화재청]

이후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01년부터 본격적인 석탑의 해체조사에 착수했고 2017년 원래 남아있었던 6층까지 수리를 완료했다. 최근 가설시설물 철거와 주변 정비까지 모두 마무리했다.

미륵사지 석탑의 수리과정은 일반에 공개해 관람을 통해 확인이 가능했으나 수리를 마친 석탑의 모습은 가설시설물에 가려있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다음달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 준공식 행사를 개최하고 연말까지 그동안의 조사연구와 해체수리 과정을 기록한 수리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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