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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e스포츠協, 전남도체육회 인정단체 가입


한국e스포츠協 "근시일내 대한체육회 인정단체 신청 진행 계획"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전남e스포츠협회가 전라남도체육회 인정단체로 가입됐다. 이로써 전남e스포츠협회는 대전, 부산, 경남에 이어 4번째 시도체육회 인정단체로 가입하게 됐다.

19일 e스포츠업계에 따르면 전남e스포츠협회는 최근 전남도체육회의 인정단체로 가입했다. 전남도체육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전남e스포츠협회 인정단체 가입안에 대한 임원들의 서면동의를 받아 전남e스포츠협회의 인정단체 가입을 의결했다.

이번 가입은 전라남도의 2019년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지원사업 공모 추진 영향이 컸다. 이 경우 해당 공모 사업에서 가점 5점을 부여받을 수 있어서라는 게 체육회 측 설명이다.

 [캡처=전남도체육회]
[캡처=전남도체육회]

이외 도 관광문화체육국 문화예술과 등 유관기관·단체의 적극적인 가입 추진 요청과 e스포츠가 지난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선정됐다는 점 등도 고려됐다고 체육회 측은 전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e스포츠 전남지회가 전남체육회 내 인정단체로의 가입을 위한 창립총회 개최 등 순차적인 행정업무를 추진하면서 단체 운영 능력을 갖췄다는 점 등도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를 발판 삼아 대한체육회 인정단체 가입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가입은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제 대회 출전을 위한 기본 요건으로, 3개 이상 시도체육회에 가입할 경우 대한체육회 인정단체에 가입할 수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는 "전라남도체육회에 e스포츠가 인정단체로 가입하게 되어 기쁘고, e스포츠의 지역 균형 발전과 풀뿌리 e스포츠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함께 함께 노력하겠다"며 "협회는 올해 액션플랜에 목표로 했던 3개 시도체육회 가입을 초과 달성함에 따라 행정적 문제들을 해결 한 후 빠른 시일 내에 대한체육회 인정단체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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