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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A 나잇–체실 비치에서’ 29일 개최…이동휘·요조 낭독자 참여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첫 야간 이벤트 ‘MMCA 나잇–체실 비치에서’를 오는 29일 오후 6시 MMCA서울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MMCA 나잇’은 미술관 야간 개장일인 금요일 저녁에 열리는 문화행사로 3·6·9·11월(연4회) 마지막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올해는 ‘예술(art)’과 ‘쉼’이 결합된 ‘휴(休)아트’를 콘셉트로 예술을 통한 쉼과 즐거움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로맨스 소설 ‘체실 비치에서’를 테마로 미술·문학·음악·와인이 어우러진 프로그램들을 마련한다. 단 하룻밤을 사랑하고 평생을 그리워한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의 주요 문장을 낭독하고 동명의 영화 OST로 수록된 클래식 음악을 연주한다.

‘MMCA 나잇–체실 비치에서’ 포스터. [국립현대미술관]
‘MMCA 나잇–체실 비치에서’ 포스터. [국립현대미술관]

영화 OST로 수록된 바흐·베토벤·슈베르트의 음악은 ‘2018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인 첼리스트 이상은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의 젊은 연주자들이 들려준다.

이와 함께 김민정·오은·박준 시인이 사랑에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상담해주고 ‘시’를 처방해주는 ‘시 처방’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행사 참가자를 위한 라운지도 마련한다. 초록 식물이 장식된 라운지에서는 분위기 있는 음악을 들으며 ‘체실 비치에서’와 ‘문학동네 시인선’을 읽고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다. 나라셀라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 프리미엄 와인 ‘루피노 끼안티’ 1잔과 쉬림프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제공하며 ‘체실 비치에서’ 문구가 새겨진 북마크를 증정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1만원)는 전액 국제구호NGO 월드비전에 참가자 명의로 기부돼 국내 아동시설에 미술치료 공간 마련과 프로그램 운영비로 활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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