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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故 장자연 사건 관련 의혹에 묵묵부답…소속사 "입장無"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이미숙 측이 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침묵했다.

18일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조이뉴스24에 이날 디스패치 보도와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지난 2009년 故 장자연 사건 수사 당시 진행된 이미숙의 참고인 조사 진술서를 공개하며 고인과의 관계를 재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숙은 참고인 조사 진술서에 "故 장자연을 몰랐고 이번 사건을 통해 알게 됐다. 유장호와 장자연이 이 문건을 함께 작성한 사실도 모르고 문건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디스패치는 2009년 소속사 동료였던 故 장자연, 이미숙, 배우 송선미 등은 김종승 대표와 전속계약 해지를 놓고 분쟁 중이었고 장자연은 위약금 문제로 고민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장자연은 이미숙과 송선미가 새롭게 이적한 소속사의 매니저 유장호를 만나 자신이 겪은 피해 사례를 A4 용지에 작성했다.

또한 해당 해당 문건에서는 이미숙, 송선미 등에게도 부적절한 요구가 있었다고 의심할 수 있는 정황이 드러났다.

한편 故 장자연은 지난 2009년 3월7일 성남시 분당의 자택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유력 인사들에게 성접대를 당했다고 폭로한 문건이 발견됐고, 해당 내용에는 성접대 대상 명단이 기재돼 '장자연 리스트'로 불리며 사회적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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