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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문재인, 나라를 해체하기 위해 대통령이 된 건가" 비판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자신의 SNS에 문재인 정부의 최근 개각과 관련해 비판을 글을 올렸다.

이언주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이 내정한 장관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서 드는 의문"이라며 "도대체 이분(문 대통령)은 나라를 위해 대통령이 된 건가, 아니면 나라를 해체하기 위해 대통령이 된 건가"라는 글을 적었다.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 [아이뉴스24 DB]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 [아이뉴스24 DB]

김 후보자는 과거 저서와 인터뷰 등에서 '북한의 대남도발 행위에 책임을 묻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 후보자는 과거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사건이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 '우발적 사건'이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또 2008년 금강산 박왕자씨 피격 사건에 대해서는 '통과적 의례'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이 사람 발언을 보면 북한 3대 세습 독재정권과 세계관 역사관이 똑같다"면서 "주사파인 모양인데 북한의 기만적 행태가 드러나 북한에 대한 현실적이고 냉철한 인식이 요구되는 때에 그런 자를 통일부장관으로 내정한 것은 앞으로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공조도, 미국 등 동맹국과의 공조도 무시하고 이제는 노골적으로 '우리 민족끼리' 노선으로 가면서 반대한민국 입장을 노골화하겠다는 의도가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어찌 조선 말기처럼 국제정세를 무시하고 국제왕따를 자초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근거없는 거짓말로 사기핵공포를 일으켜 탈원전으로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자급, 산업경쟁력, 원전수출 생태계 모두 파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1000명 넘게 죽었다고 했다가 일본정부의 항의에 바로 사과했다"면서 "유엔보고서에 의하면 그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도 없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국의 운명이 갈림길에 서 있다"며 "문 정권과 대한민국의 이해관계가 갈리는 상황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을 위해 사력을 다해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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