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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패션 메카로 다시 일어설까…'대구패션페어' 개막


국내외 14개국 바이어 참가…각종 전시·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패션업계의 국내·외 시장 진출과 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대 패션비즈니스 전문 전시회 '2019 대구패션페어(Daegu Fashionfair 2019)'의 막이 올랐다.

2019 대구패션페어 개막식은 6일 오전 11시 엑스코 1층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해외 14개 국 250명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석했다.

오는 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패션 문화의 다양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전시를 선보인다. 총 210개 업체가 참여하는 370개의 전시 부스 외에도 직물과 패션의 만남(TeFashow)패션쇼를 비롯한 B2B행사 이외에 천연염색 경진대회, 플리마켓 등 다양한 B2C 개념의 부대행사가 마련돼 국내·외 패션 관계자와 패션을 즐기는 일반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9 대구패션페어 개막식. [사진=한국패션산업연구원]
2019 대구패션페어 개막식. [사진=한국패션산업연구원]

이번 페어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2019 대구패션페어 패션쇼'는 엑스코 3층 패션쇼장 특별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패션쇼는 2019 F/W 를 준비하는 총 7회의 연합 패션쇼로 기획돼 국내·외 바이어에게 다양한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를 어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신진 디자이너의 등용문인 '제7회 넥스트젠 디자이너 온라인 어워즈'의 분야별 1위 수상자 브랜드의 쇼도 펼쳐진다. 여성복의 '쏘리, 투 머치 러브', '은주고', '스튜디오 디 뻬를라', 남성복의 '석운 윤', '프롬 더 예스터데이', '컨벡소 컨케이브'가 무대를 선보이며, 액세서리 부문 '수별'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번 전시행사를 계기로 대구패션페어는 상해 가로수와 전략적인 협력관계 설정을 위한 상호 협력 MOU 체결을 통해 추가적인 비즈니스의 확대를 꾀한다.

이 외에도 오는 7일 저녁 엑스코 연회장에서 진행되는 비즈 네트워킹 파티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시장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패션 세미나 & 심포지움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패션 문화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패션 관계자와 일반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부대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패션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양시킬 것"이라며 "국내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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