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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엄정 대처"


"회계 투명하게 하는 게 납세자에 대한 의무"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일부 사립유치원의 개학 무기한 연기 방침에 대해 정부가 칼을 빼들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일 오전 에듀파인 관련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교육기관이 자기 이익을 위해 아이들을 볼모로 잡겠다는 것은 교육기관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최근 불거진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 사태를 비판했다.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이 1일 시행됐지만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도입을 반대하며 무기한 개학연기로 맞서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조성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조성우 기자]

이 총리는 "사립유치원도 국민 세금으로 이뤄진 국가재정의 지원을 받으므로 회계를 투명하게 하는 게 납세자에 대한 의무"라며, "개학을 연기하려는 사립유치원의 재고를 거듭 요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학연기를 강행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 정부는 법령에 따라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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