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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메일이 뭐길래"…이용자들, 계정 선점 경쟁


 

"뭐든 줄 테니 구글 메일 계정 다오."

지난 4월부터 비공개 테스트가 실시되고 있는 구글의 G메일 주소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메일은 사생활 침해 우려에도 불구하고 1GB 용량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 때문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서비스가 공개되기 전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해 원하는 메일 주소를 등록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일반 네티즌이 자력으로 G메일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대신 구글 임직원이나 테스트 참여자들로부터 초대를 받아야 한다. 또는 구글이 인수한 블로그 사이트인 블로거닷컴 이용자들이 초대해주면 된다.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에는 자기가 갖고 있는 G메일 계정을 팔거나 돈을 받고 친구로 초대하겠다는 매물이 300여개 올라 있다. 캐나다 퀘벡시에 있는 사람이 내놓은 G메일 계정 "f.smith@gmail.com"은 1.29달러에서 시작, 100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베이 외에도 'G메일 교환'(gmailswap.revhost.net/)이라는 웹 사이트에서는 G메일에 초대해주면 200달러에 그랜드 캐년에서 당나귀를 타고 내려가게 해 주겠다는 엉뚱한 제안도 있었다.

또 어떤 사람은 메일 계정을 구입하는 대가로 브래드 피트 주연의 헐리우드 영화 '트로이'에 실제로 쓰인 트로이 사람의 복장을 대가로 내걸기도 했다.

그러나 G메일은 아직 비공개 테스트중이기 때문에 일반에 공개되면서 사용자들에게 메일계정 재등록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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