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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간 황교안 "文대통령이 망친 부·울·경 경제, 다시 살리겠다"


21일 부산에서 제3차 합동연설회(부산·울산·경남·제주권)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나선 황교안 후보는 21일 제3차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안보 정책 실정과 김경수 경남지사의 실형 선고에 반발하고 있는 여당을 비판하며 PK(부산·경남) 당심 잡기에 나섰다.

황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제주권 합동연설회에서 "부산·울산·경남 경제는 폭망을 넘어 대재앙"이라면서 "막무가내 탈원전으로 경남 기업 350개가 문 닫을 판이고, 부·울·경을 떠받치는 자동차 산업은 세계 5위에서 7위로 추락했다. 조선 산업도 무너지고 있다"고 작심한 듯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부·울·경 경제를 망친 주범, 바로 문재인 대통령 아니냐. 저 황교안이 다시 살려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14일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 때 황교안 후보 [사진=뉴시스]
지난 14일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 때 황교안 후보 [사진=뉴시스]

그는 이어 "김경수 경남도지사, 무려 8,800만개의 댓글을 조작했다.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 (여당은) 판사를 쫓아내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국정농단을 끝까지 파헤치고, 이 정권의 헌법 파괴를 기필코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안보도 무너지고 있다"면서 "(제2차) 미북 정상회담에 민족의 운명이 걸려있는데 우리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해서 (남북) 경협을 잘 하겠다고 했다. 이게 지금 할 말이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를 일으키고 안보를 지키려면 내년 총선 반드시 압승해야 하고, 정권을 기필코 찾아와야 한다. 저 황교안이 반드시 해내겠다"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송오미 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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