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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인시황/마감] 혼조세 견지…비트코인, 4천선 밑 횡보세 지속


비트코인, 횡보세 이어가며 주춤…조정 뒤 4200선 시험할 수도

[뉴욕=유용훈 특파원] 뉴욕 암호화폐 시장이 20일(현지시간) 초반 혼조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비트코인은 4천선 밑에서 횡보세를 지속했다.그러나 보합권내에서 등락하다 후장들어 소폭의 오름폭을 기록하고 있다.

톱10 코인 중 5개가 올랐고, 톱100은 54개 코인에 하락을 의미하는 적색등이 켜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3시55분 기준 3987.64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0.20% 올랐다. 이더리움은 0.48% 상승한 148.03달러에 거래됐다.

EOS가 6.00%, 라이트코인 6.11%, 비트코인 캐시 0.80% 전진했다. 반면 XRP는 1.16%, 테더 0.16%, 스텔라 1.22%, 트론 1.0%, 바이낸스 코인이 0.21%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354억 달러로, 비트코인의 시장내 비중은 51.7%로 집계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강보합세를 보여주고 있다. 같은 시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2월물과 3월물은 각각 5달러가 오른 3940달러를, 4월물 역시 5달러가 상승한 39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6월물은 25달러가 내린 3915달러를 나타냈다.

암호화폐 시장은 혼조세로 출발한 뒤 전반적으로 등락세를 보였다.

전일 한 때 4000달러 선을 넘어서기도 했던 비트코인 역시 보합권내 등락세를 이어갔으며, 전체적으로는 4천선 바로 밑에서 횡보세를 지속했다. 거래량은 88억달러 수준을 보이며 전일의 100억달러에서 다소 줄었다.

톱10 코인 중에는 EOS와 라이트코인이 6% 올랐고, 바이낸스 코인(BNB)도 초반 분산형 거래소 바이낸스 DEX 테스트넷 런칭 소식과 함께 10% 이상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다 후장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고 약보합세로 반전됐다.

크립토코인뉴스(CCN)은 비트코인이 전날 40일 만에 4천선을 상회하기도 했지만 다수의 분석가들이 현재로서는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장이 끝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CCN에 따르면, 이토로(eToro)의 마티 그린스펀 등 분석가들은 5천달러 선에서의 심리적 및 기술적 저항이 회복 여부를 판가름 하는 보다 적절한 시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테트라스 캐피털의 파트너 알렉스 서너보그는 전날 포브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아직 바닥을 친 것으로 볼 수 없다면서, 암호화폐 산업에서 새로운 시장에 대한 주류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포괄적인 정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부 챠트분석가들은 전일 비트코인이 4천선을 상회하는 등 일별 챠트로 상승 반전이 확인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이같은 반등세가 지난 해 5월 보였던 거래량을 동반하고 있어 일부 급반등에 따른 조정을 거친 뒤 12월 고점인 4200선을 시험할 수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월요일 저점이던 3614달러가 붕괴된다면 반등 랠리 기조는 유효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다우지수가 0.24%(이하 잠정치), S&P500지수는 0.18%, 나스닥지수는 0.03% 상승 마감됐다.

블록미디어 제공/ 유용훈 특파원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67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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