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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식재료가 예술이 되는 '푸드 카빙'…밤마다 울리는 의문의 소리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21일 방송되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칼자루만 쥐면, 세상 모든 식재료를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고등학생을 만난다. 또 매일 밤마다 골목에 울리는 의문의 쇠파이프 소리의 정체를 밝힌다.

◆ 고등학생 푸드 카빙 고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이 대단한 작품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시골의 어느 채소가게를 찾아간다. 앳돼 보이는 한 남학생이 싱싱한 채소를 둘러보더니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들고 그 자리에서 당근으로 참새를 만들어 버렸다. 이어서 무를 집어 들더니 금세 닭 한 마리까지 식재료를 조각해서 화려한 작품을 만든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SBS]

알고 보니 주인공은 최연소 푸드 카빙으로 출연했던 이태민군과 친척 관계. 이 군이 방송에 나온 이후, 사촌형에 이어 이모까지 푸드 카빙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인공도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렇게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빠져들기 시작했다고. 지금은 학생 중에 유일하게 심사위원 자격증까지 취득할 정도로 일취월장했다.

◆ 골목에 울리는 정체불명의 소리

녹음해둔 소리를 들어보니 무언가로 쇠를 두드리는 듯한 소리인데. 밤낮도 가리지 않고 ‘탕탕탕’ 최소 3번 이상, 약 2시간 간격으로 장장 3개월간 하루도 빠짐없이 울려대는 소리에 동네 주민들도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 주민들 모두 같은 골목을 소리의 근원지로 가리켰다.

동네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 나선 제작진. 그러나 소리가 날 때 골목을 아무리 뒤져봐도 소리만 날 뿐, 대체 어디서 나는 건지 쉽게 찾을 수 없었는데.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 된 결정적 단서. 과연 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20여 일 째 하루도 빠짐없이 한 할머니의 뒤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니는 꿩의 이야기와 집에서 키우는 개가 교미를 하지 않고 새끼를 낳았다는 동정개의 사연도 전한다. 또한 오토바이에 푹 빠진 30개월 아기의 못 말리는 오토바이 사랑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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