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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잔액 COFIX, 40개월 만에 2.0% 넘어서…이자부담 가중


신규 COFIX는 0.05%포인트 하락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금리인상 여파에 전월 47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인 1월 신규 COFIX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반면 잔액기준 COFIX는 2015년 9월 공시(8월 분) 이후 40개월 만에 다시 2.0%를 넘어서며 주택담보대출 이자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15일 '2019년 1월 기준 COFIX 공시'를 통해 잔액기준 COFIX(1월말 잔액기준)는 2.01%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상승했고, 신규취급액기준 COFIX(1월중 신규취급액기준)는 1.99%로 전월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OFIX와 연동된 주택담보대출은 은행별 가산금리가 더해져 5%에 이를 전망이다.

    코픽스 변화 [자료=은행연합회]
코픽스 변화 [자료=은행연합회]

COFIX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KEB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주요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잔액기준 COFIX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COFIX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COFIX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COFIX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유재형 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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