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캐스팅 공개…박민성·김보현·테이 출연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12일 제작사 수키컴퍼니에 따르면 박민성과 김보현, 테이, 이경수, 김지현, 문혜원 등이 ‘여명의 눈동자’에 출연한다.

극 중 중국 남경부대에서 운명의 여인 여옥을 만나 사랑을 하게 되지만 버마 전투에 끌려가게 되면서 여옥과 헤어지는 ‘최대치’ 역에는 박민성과 김보현이 더블 캐스팅됐다.

동경제대 의학부 학생으로 군의관으로 전쟁에 끌려와 여옥을 만나고 그녀에게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되는 ‘장하림’ 역에는 테이와 이경수가 무대에 오른다.

군수공장 직공으로 차출한다고 속임을 당해 강제로 중국 남경 부대의 정신대(위안부)로 끌려가 그곳에서 대치와 하림을 만나게 되는 비련의 여인 ‘윤여옥’은 김지현과 문혜원이 연기한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캐스팅 라인업. [수키컴퍼니]
이외에도 대치의 친구로서 끝까지 함께하는 ‘권동진’ 역은 구준모가, 조선인으로 일본군 경찰이 되어 대치와 하림을 괴롭히는 ‘최두일’ 역은 조태일이, 독립운동가였던 여옥의 아버지 ‘윤홍철’ 역은 김진태 조남희가 맡는다.

‘동진 모’ 역으로는 유보영 민시양이, 동진과 대치의 일본군 상사인 ‘오오에 오장’ 역으로는 김효성이 출연한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연으로 제작 초기부터 관심을 받은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동명의 드라마를 극화한 작품으로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의 대서사를 담아낸 창작뮤지컬이다.

‘여명의 눈동자’의 원작 드라마는 사상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와 제주 4.3 등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을 정공법으로 담아내 최고 시청률 58.4%,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수작으로 꼽힌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원작의 드라마틱한 스토리 라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극중 ‘여옥’ ‘대치’ ‘하림’ ‘최두일’ ‘윤홍철’ 등을 제외한 인물을 새롭게 창조해 신선함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굵직한 사건을 곳곳에 배치하고 사건 중심 서사로 스토리를 전개해 더욱 역동적이고 압축적으로 무대 위에 재현할 계획이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다음달 1일부터 4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박은희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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