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부상 이탈' DB, 6강 경쟁 '버텨야 산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6강 경쟁을 이어가고 원주 DB가 외국인 선수 마커스 포스터(24·185.6cm)의 부상 이탈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DB는 지난 5일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79-77로 신승을 거뒀다. 이 경기 승리로 공동 6위로 올라섰지만 포스터가 부상을 입으며 웃을 수 없었다.

DB 구단은 경기 후 포스터의 정밀검진을 실시한 결과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부분 손상으로 2~3주간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KBL]

포스터는 올시즌 DB의 핵심 전력이다. 41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6.1점, 5.6리바운드, 4.0 어시스트, 1.1 스틸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평균 득점은 창원 LG 제임스 메이스(평균 26.6득점)에 이어 리그 2위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포스터가 최대 3주간 코트에 설 수 없게 되면서 DB의 6강 경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DB는 오는 18일 농구대표팀의 2019 중국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2라운드 소집 전까지 5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설상가상으로 맞대결을 펼칠 상대들도 만만치 않다. 8일 리그 2위 인천 전자랜드를 시작으로 10일 서울 SK, 13일 3위 부산 KT, 15일에는 리그 선두 울산 모비스 등 상위권팀들과의 격돌이 예정돼 있다. 6강 경쟁 상대인 오리온과는 17일 재격돌한다.

DB는 7일 현재 시즌 20승21패로 오리온과 공동 6위에 올라있다. 5위 전주 KCC와는 반경기 차, 공동 3위 KT, LG와는 2경기 차로 매 경기 6강 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진다.

이런 가운데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포스터의 이탈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DB는 포스터 없이 치러야 하는 5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확보하는 등 버티기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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