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철강주, 상승…美 국제무역법원 고관세에 '제동'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이 미국의 한국산 철강 고관세 부과에 제동을 걸었다는 소식에 철강주들이 동반 강세다.

21일 오전 9시39분 현재 포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2.10%(5천500원) 오른 26만8천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제철은 2.18%, 동부제철은 4.69%, 동국제강은 3.14%, 세아제강은 2.89%, 휴스틸은 2.71%, 세아베스틸은 2.09% 상승세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CIT는 14일(현지 시간) 넥스틸, 현대제철, 휴스틸, 아주베스틸, 세아제강, 일진 등 한국 업체가 미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판정문을 공개하고 '특별시장상황(Particular Market Situation)' 판정을 되돌려 관세율을 다시 산정할 것을 명령했다.

이는 미 상무부가 PMS를 근거로 2017년 4월 한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율을 넥스틸(24.92%), 기타(13.84%) 등으로 높인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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