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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공모가 최상단 초과한 '2만원' 확정


수요예측 978.43대 1 기록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노랑풍선이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2만원으로 최종 확정돼, 희망가격을 초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천88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978.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공모가는 희망가격 1만5천500∼1만9천원을 넘어선 가격인 2만원으로 결정됐으며 전체 공모금액은 200억원으로 확정됐다.

김인중 노랑풍선 대표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 중이다. [사진=김다운 기자]
김인중 노랑풍선 대표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 중이다. [사진=김다운 기자]

노랑풍선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 가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준 투자자를 위해 공모가를 최종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 자체 OTA(온라인 여행사)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성과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최고의 여행기업으로 발돋움해나갈 것이며, 상장 이후 지속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랑풍선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1일, 22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20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들은 공동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노랑풍선은 오는 30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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