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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인시황/마감] 약보합 출발한 뒤 혼조세 보여… 비트코인, 3650선 바로 위에서 횡보


[뉴욕 = 유용훈 특파원] 17일(현지시간) 뉴욕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요 코인은 초반 약보합세에서 반등, 장 후반 혼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변동폭은 여전히 아주 좁은 편이었으며, 전반적으로도 혼조 장세가 이어졌다.

비트코인은 막판 반등세로 3650선 위로 올라섰지만, 움직임 자체는 좁은 박스권으로 계속 제한된 모습이다.

톱10 코인 중 6개가 올랐으며, 톱100은 61개 코인에 상승을 의미하는 녹색등이 켜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3시30분 기준 3668.93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0.61% 올랐다. XRP는 0.15% 내린 0.328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캐시가 1.16%, EOS 2.56%, 스텔라 1.03%, 트론 3.82%, 비트코인 SV는 0.10%가 상승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0.10%, 테더 0.04%, 라이트코인이 1.10% 하락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224억 달러로, 비트코인의 시장내 비중은 52.4%로 집계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오름세를 견지했다. 같은 시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은 45달러 오른 3605달러를, 2월물은 60달러가 상승한 3605달러를, 그리고 3월물과 6월물은 각각 45달러와 55달러가 전진한 3570달러와 3520달러를 나타냈다.

암호화폐 시장이 좁은 박스권에서 갇혀 움직였고, 방향성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코인텔레그래프와 마켓워치 역시 표현은 다르지만 가격 움직임이 제한적이며 중기적인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트위터는 방향성 부재로 관망 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론 현재의 거래폭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번 주 들어 5% 하락했고 전월비로는 10.5% 상승한 상태다. 그리고 일 거래량(지난 24시간 기준)은 여전히 55억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크립토코인뉴스(CCN)은 시장참여자들이 이번 주 내내 비트코인이 낮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의 거래량이 지난 주 40억달러 선에서 현재 52억달러까지 증가했지만 가격은 여전히 3천대 중반 선에 묶여 있다고 강조했다.

CCN은 또 많은 분석가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이 1년 이상 3천~4천 달러 사이에서 움직이며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3분기부터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분석가 윌리 우의 전망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0.68%(이하 잠정치), S&P500지수는 0.76%, 나스닥지수는 0.71% 상승 마감됐다.

블록미디어 제공/ 유용훈 특파원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6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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