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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브렉시트안 부결, 한은 "금융상황 변동성 예의주시"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한국은행은 브렉시트(Brexit) 합의안 부결로 향후 전개양상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련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16일 오전 8시 30분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이 브렉시트 탈퇴 협정을) 부결시키면서 영국이 유럽연합(EU)과의 탈퇴 조건이나 미래 관계에 대한 협정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No-deal Brexit)'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이번 브렉시트 합의안이 큰 표차로 부결되었음에도 파운드화가 보합세를 보이고 미국 주가는 상승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16일 오전 8시 30분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
16일 오전 8시 30분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

유재형 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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