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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서은광·윤두준·이기광·용준형·장현승, 학사 학위 취소되나


교육부 출석 인정 무효처리 요구…동신대 측 "일부 미비점 인정"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육성재·서은광·윤두준·이기광·용준형·장현승의 학사 학위와 학점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교육부는 교육신뢰회복추진단 첫 회의를 개최, 학사 부정 등 대학 비리 의혹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교육신뢰회복추진단은 동신대학교가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서은광, 전 비스트 멤버 윤두준·이기광·용준형·장현승 등의 출석을 무단으로 인정하고 학점을 부여했다고 평가하며 해당 연예인 학생들에 대한 출석 인정을 무효 처리하라고 요청했다.

이기광 윤두준 육성재 서은광 [조이뉴스]
이기광 윤두준 육성재 서은광 [조이뉴스]

추진단은 동신대가 방송 활동을 출석으로 인정하는 학과 방침을 갖고 있으나, 출석 관련 사항을 학과에 위임하는 규정이 없어 무효라고 설명했다.

이에 동신대학교가 그룹 비투비 육성재·서은광, 비스트 출신 장현승, 윤두준·이기광·용준형 등(현 하이라이트)의 학위 취소와 관련해 "일부 규정 상의 미비점이 있었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동신대학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대학에서는 학칙과 학과 규정 등에 의거하여 학점과 학위를 부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러나 위 원칙에 따라 학점과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최대한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후 보다 철저한 학사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규정 정비 등 보완책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투비의 현 소속사이자 하이라이트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해당 가수들의 학위 취소에 대해 "현재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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