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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펫]봉재현, 골든차일드 내일 담은 '2019 버킷리스트'(인터뷰②)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동물 사랑은 생명 사랑입니다. 우리 옆에 있는 반려동물은 생명 사랑의 또다른 모습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인구 1천만 명 시대,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를 가꾸어 가는데 최고의 덕목 역시 사랑입니다. 이제 여러분과 함께 '사랑앓이'를 해보려 합니다.

연예스포츠 전문매체 조이뉴스24와 반려동물 전문매체 노트펫이 공동으로 기획, 취재한 '스타♡펫'을 연재합니다.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과 '동고동락'하는 스타들의 알콩달콩한 삶을 통해 독자 여러분에게 '행복과 사랑 바이러스'를 전달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대합니다.

골든차일드 활동과 방송사 연말 무대를 앞두고 한참 바쁘던 나날들, 재현이 반려견 봉지와 재회했다. "2주 만에 본다"라며 자신의 품에 폭 안겨있는 봉지를 바라보며 재현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날 줄 모른다.

보이그룹 골든차일드 재현의 반려견 봉지는 새하얗고 몽실몽실한 털로 덮여 인형 같은 깜찍함을 자랑한다. 둥글둥글 사랑스러운 얼굴에 순둥순둥한 매력까지, 주인 재현과도 꼭 닮아 팬들에게도 인기만점이다. 평소 '봉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재현이 봉지가 함께 있는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 러블리한 그림을 만들어냈다. 재현은 "팬들도 저와 봉지가 닮았다고 한다. 동그랗고, 볼살이 있다. 차분한 성격도 비슷하다"고 웃었다.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 재현을 대신해 부모님에게 아들 노릇을 해주고 있는 봉지에 고맙고 대견한 마음도 살포시 전했다. "내게 베스트 프렌드이자 형제, 동생 같다"는 말에서, 봉지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졌다.

골든차일드는 '대세돌'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보이그룹이다. '인피니트 동생 그룹'으로 주목 받으며 2017년 데뷔, 지난해 부지런히 활동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멤버 재현은 실력은 기본, 훈훈한 비주얼로 주목 받고 있는 아이돌 유망주다. 매력적인 무쌍꺼풀과 새하얀 피부 등 '만찢남' 비주얼은 물론 다양한 콘셉트를 자유자재로 소화하면 '은발요정' '청순 카리스마' 등의 별명도 얻었다. 2019년 골든차일드와 재현의 '황금빛' 시대가 활짝 열렸다.

◆골든차일드의 귀여운 '금둥이', 노력으로 만든 재능

재현은 골든차일드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든든한 '금둥이'다. 귀여우면서도 시크한 매력이 담긴 비주얼에, 매력적인 보이스, 팬들 앞에선 애교 장착까지. 파면 팔수록 사랑스러운 남자, 그래서 팬들이 붙여준 별명도 '봉블리'다.

재현은 "제 입으로 말하기 쑥스럽지만 사랑스러움이 있다. 봉씨 최초 아이돌이라 '봉블리'가 됐다"고 말했다. '셀프 자랑'을 부탁하자 "굳이 자랑하자면"을 강조하면서 "순하고 차분하다. 사람을 위로할 줄 아는 마음이 있다. 외적인 것으로 자랑하자면 무쌍꺼풀의 큰 눈, 좋은 턱선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야기들은 어렵다"고 웃었다.

재현은 골든차일드의 유학파(?) 멤버로, 어머니의 남다른 안목과 지원으로 스타의 꿈을 키웠다. 운명처럼(?) 아이돌 연습생이 된 재현은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초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미국에 유학 가서 중학교 2학년 때 돌아왔어요. 그 때 엄마가 '연기학원 한 번 다녀볼래? 했는데, 한 번 해보고 싶었어요. 예고 시험 보러가는 날 길거리캐스팅 됐죠. 사실 이전까지는 춤과 노래에는 흥미가 없었는 데 해보니 재미있고 욕심도 생겼어요. 제 재능을 0부터 10까지 점수를 매긴다면 0인데, 노력으로 재능을 만들고 있는 것 같아요."

"중3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는데, 춤을 너무 잘 추는 형들도 있고 노래도 너무 잘했어요.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내가 더 노력을 해서 형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오도록 만들어보자'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지금의 재현이 있기까지, 노력과 더불어 골든차일드 멤버들을 빼놓을 수 없다. 꿈을 함께 이뤄가는 동료이자 든든한 버팀목이다. 재현은 "저희 멤버들은 쉬는 날도 같이 놀 정도로 엄청 친하다. 서로가 서로를 잘 알고 있다"라며 멤버들의 팀워크를 자랑했다.

얼마 전 스무한 살 생일에도 멤버들과 함께 했다. 얼마 전 1월 4일 생일날 'V라이브'로 팬들과 생일파티를 했고, 멤버들과 팬들의 축하를 듬뿍 받았다. 재현은 매년 멤버들과 함께 했었던 '생일의 추억'을 꺼내놨다.

"저희 멤버들은 연습생 때부터 한 번도 생일을 걸러본 적이 없어요. 서프라이즈나 몰카도 하고, 이벤트를 준비해요. 멤버들이 '몰카' 이벤트를 했던 기억이 나요. 한 번은 대열이 형이 연습실로 모이라고 해서 한 명씩 춤을 춰보라고 했어요. 제 차례가 되어서 춤을 췄더니 혼내더라구요. 그 때 갑자기 멤버들이 뒤에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파티를 해줬어요. 제 생일인 것도 잊고 있었는데, 고마웠어요. 대부분은 생일을 맞은 멤버들이 '골든벨'을 울려서 치킨, 피자, 족발 등을 먹어요. 그날을 많이 기다리죠."

◆"음방 1위·단독 콘서트·미국 진출"…'2019 버킷리스트

그야말로 부지런히 달렸던 2018년이었다. 지난해 1월 두번째 미니앨범 '奇跡(기적)', 싱글 앨범 'Goldenness', 세번째 미니앨범 '위시(WISH)'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소년들의 노력은 작은 '기적'들을 만들었고,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존재감을 키워갔다.

"2018년은 골든 차일드에게도 뜻깊은 한 해였어요. 많이 알아가고 배웠어요. 이제는 저희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여유도 생겼고, 지금보다 더 사랑스럽게 팬들과 더 소통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일들은 팬클럽 '골드니스' 창단식이다. 재현은 "팬미팅과 창단식을 했다. 그 때 말로 뭐라 할 수 없는 감정이 들었다. 팬들이 너무 고마웠고, 같이 와준 멤버들도 고맙고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했던 것 같다"고 했다.

골든차일드는 지금껏 보여준 색깔보다 더 많은 성장 가능성을 품은 그룹이다. "무대가 즐거워지기 시작했다"는 재현은 골든차일드의 내일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멤버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자신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는 수줍게 쭈뼛거렸지만, 골든차일드 자랑에는 거침 없다.

"골든차일드는 에너지가 있어요. 물론 다른 아티스트들도 에너지가 있지만, 골든차일드만의 에너지가 있죠. 하나 되어서 무대가 올라가면 너무 재미있고, 그게 곧 저희 팀의 색깔이에요. 청량하고 바른 에너지라고 할까요."

"하나 같이 다 착하고, 서로를 위할 줄 알고, 귀 기울일줄 알고, 연습할 때는 더 멋있는 모습 보여주려고 해요. 사실 활동이 하다 보면 예민할 수도 있고 피곤할 수도 있는데, 항상 저희끼리 이야기 할 때는 파이팅 해요. 예민한 사람이 있어도 장난으로 풀어주고. 사실 남자 10명이 살다보니 다툼이 아예 없을 수는 없지만, 바로 바로 풀어서 오래 가지 않아요."

2019년 골든차일드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릴 준비를 마쳤다. 재현이 품은 버킷리스트에는 골든차일드의 행복한 내일이 담겼다.

"지난해 생일 때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는데 그 중 하나는 이뤘어요. 제가 엑소 선배님들 팬이라 '엑소 콘서트 가기'가 있었는데, 콘서트 가서 백현 선배님과 사진도 찍었어요.(웃음) 올해 버킷리스트는 정말 꿈만 같은 이야기지만 골든차일드 음악방송 1위, 단독콘서트, 미국 진출입니다. 골든차일드가 성장해서 많은 사람들이 골든차일드의 노래를 접했으면 좋겠어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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