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시장, 7년 연속 하락세…연간 PC 출하량은 레노버가 1위

가트너 조사…CPU 부족 사태 및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등 요인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지난해 4분기 전세계 PC 출하량과 연간 PC 출하량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간 PC 출하량은 7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11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은 총 6천860만대, 연간 PC 출하량은 2억5천940만대다. 4분기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연간 PC 출하량도 전년 대비 1.3% 줄었다.

레노버의 '리전 Y730' 노트북. [출처=레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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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는 PC 시장이 줄어든 이유를 두 가지 요인으로 분석했다. 우선 인텔발 CPU 대란이다. 미카코 키타가와 가트너 선임연구원은 "PC 시장 수요가 긍정적인 결과를 내기 시작했던 시점에 CPU 부족으로 공급망 문제가 발생했다"며 "CPU 공급 부족의 여파는 업체들이 비즈니스 PC 업그레이드로 인한 수요를 충족하는 데 영향을 미쳤으며, CPU 공급 문제가 개선된다면 이 수요는 2019년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타카와 선임연구원은 또 "일부 국가에서는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PC 수요가 둔화됐다"며 "전반적으로 강력한 경제를 유지해왔던 미국에서도 중소기업 등 취약한 구매층 간 불확실성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업체별로 보면 레노버가 지난해 4분기 1천662만8천대의 PC를 출하하며 출하량 1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24.2%다. 그 뒤를 HP(22.4%), 델(15.9%), 애플(7.2%), 에이수스(6.1%), 에이서(5.6%)가 이었다.

상위 3개 업체인 레노버와 HP, 델의 지난해 4분기 PC 출하량 점유율은 전년 동기 59%에서 63%로 증가했다.

2018년 연간으로 따져 보면 레노버가 5천846만7천대의 PC를 출하하며 출하량 1위에 올랐다. 시장점유율은 22.5%다. 이로써 레노버는 연간 출하량에서 기존 1위였던 HP를 제쳤다. HP는 21.7%의 점유율로 2위로 떨어졌다. 그 뒤를 델(16.2%), 애플(6.9%), 에이서(6.1%), 에이수스(6.0%)가 이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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